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3년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자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양육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보건소는 3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총 50차례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만들기 태교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만들기 태교교실은 주 1회 배냇저고리 만들기, 모빌·딸랑이·손 싸개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추진된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월 1회 임산부에게 필요한 근력 강화 운동 및 분만 호흡법에 대한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유수유 교실은 월 1회 모유수유의 장점 및 수유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중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