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부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까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쌩쌩걷기교실' 보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쌩쌩걷기교실'은 개인별 평가를 통한 맞춤형 근력·유연성 운동, 평지/계단/경사로 보행 훈련, 균형운동 및 단체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구보건소, 남구장애인복지관, 경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부산물리치료사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인 물리치료사 및 학생 자원봉사자 등 18명이 운영하며, 대상자와 1:1 팀을 결성하여 맞춤형 재활 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 참여자는 “전년도에 뇌졸중 진단을 받고 편마비 휴유증으로 보행시 넘어질까 불안하여 걷기가 어려웠는데 '쌩쌩걷기교실'을 참여하며 걷는 모습이 많이 자연스러워져 좋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건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