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증정신질환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네마에서 영화관람, 식사 제공 후 교동 일대 벚꽃길 걷기 등 지역사회의 일상 경험을 제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회원 상호 간의 친밀감 형성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 김모 씨는 영화관람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얼마든지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는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회원들이 진정한 사회일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며 그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2회 주간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회생활이 어려운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관리를 통해 이들의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