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진출 쾌거... 대표팀 금의 환향

  • 등록 2023.06.14 15:59:26
크게보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진출의 쾌거를 이룬 U20 국가대표팀이 금의 환향했다.

 

 

14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은중 U-20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선수단은 인천공항 내 제2교통센터에 마련된 자리를 통해 환영식을 갖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장을 맡았던 이승원(강원FC) 선수는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4강을 이룰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만큼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출국했던 대표팀은 3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뒤 금의 환향했다.

 

U-20 대표팀은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에아 아쉽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주장 이승원선수는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 또한 지난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 선수에 이어 2회 연속 개인상 수상도 이뤘다.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4위전에서 이스라엘에 1-0 패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진하 기자 media-hr@naver.com
Copyright @미디어아워 Corp.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아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210-34 등록번호 : 경기,아53127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인 : 신호룡 | 편집인 : 김민찬 | 전화번호 : 010-8451-9271 Copyright @미디어아워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