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츠가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FIVE GUYS)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배달 앱에 입점한 첫 사례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서울 강남점과 서울역점에서 시작되는 무료 배달 서비스는 향후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강남 1호점 개점 이후 현재까지 200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고객은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한 맞춤형 버거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 체인으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 찾는 버거로도 유명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한국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파이브가이즈는 신선도를 극도로 중요시해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을 정도다.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공수한 양질의 생감자를 썰어 순수 땅콩기름에 튀겨내는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로 차별화된 최상의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