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TIACA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 측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초국경 전자상거래(CBE)와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 :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한 보세 보관 및 통관 서비스, 그리고 국적 항공사와 연계한 국제 배송 솔루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상품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마이애미 공항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안정적인 물류 운영 능력과 네트워크에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물류업체들과 협력하여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수출량 증가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물류사업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다수의 협력 문의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첨단 물류기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