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물류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며 2025년 1월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택배 서비스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으로서,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생활의 혁신적 변화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체계를 통해 연간 70일에 달하는 배송 중단 기간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원활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기존의 배송 제약이 해소되어 연중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말 구매 시에도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특화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커머스 업계, 성장 동력 확보
본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 배송의 일반화로 인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자체 물류망 없이도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풀필먼트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심야 주문 건에 대해서도 익일 배송이 가능한 고품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실시한 고객사 수요조사에서도 다수의 유통업체가 본 서비스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단계적 확대와 종사자 복지 강화
해당 서비스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단위로 확장될 것이다. 회사 측은 "배송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의 주5일 근무제 확대 및 휴일 근무 보상 체계를 강화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사자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CJ대한통운, 물류 산업 패러다임 혁신 선언
윤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 체계의 정착으로 소비자 편익이 증대되고, 시장 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산업 전반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당사는 물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새로운 배송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는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