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국적 미국 물류 기업인 UPS와 글로벌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였음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샘 헝(Sam Hung) UPS 대한민국·일본·대만 담당 총괄 사장(Managing Director), 서보국 UPS 대한민국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였다.
본 협약은 양사의 전문적인 물류 역량을 결합하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배송 서비스 고도화 ▲혁신적 물류 서비스 개발 ▲탈탄소화를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사의 물류 인프라와 UP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탁 배송 서비스, 중량물 운송, 편의점 집하점,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UP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