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도서·산간 지역과 도심 내 라스트마일 배송을 보완할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4일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진로적성체험지원사업의 하나로 김천 감문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김천드론자격센터 현장 견학과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감문중학교 학생 27명과 교사 4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참가 학생들에게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자격제도, 관련 직무 등을 소개하고 향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김천드론자격센터의 주요 시설과 드론 자격시험 관리 절차를 살펴본 뒤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자동평가시스템과 관제시설도 둘러보며 드론의 운항과 안전관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특히 드론 배송이 확대될 경우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조종·관제·정비·시스템 운영 분야의 역할과 필요 역량도 함께 소개됐다. 드론 배송은 기존 배송망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긴급 물품 운송 등에서 배송기사와 육상 운송수단을 보완하는 형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 자격시험과 관련 직무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실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막연했던 드론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류업계에서는 드론 배송 기술이 발전할수록 비행 안전을 책임질 전문 조종인력과 관제인력, 기체 정비 및 배송 시스템 운영인력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무인 교통·운송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