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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DHL그룹, 글로벌 물류사업 법인 재편…독일 배송망 유지

- 상장 모회사 ‘DHL AG’로 변경
- 독일 우편·택배는 Deutsche Post AG가 담당
- 배송·접수·고객서비스는 기존 방식 유지

 

DHL그룹이 글로벌 물류사업의 운영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법인 재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장 모회사는 ‘DHL AG’로 변경됐다. DHL AG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경영관리, 사업 부문 간 협업을 총괄한다.

 

독일 우편·택배사업은 자회사 ‘Deutsche Post AG’가 맡는다. 기존 배송계약과 접수 절차, 고객 문의창구를 비롯해 영업점과 무인 우편기기, 택배보관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DHL그룹은 익스프레스, 글로벌 포워딩, 공급망, 이커머스, 독일 우편·택배 등 5개 사업을 독립 법인 형태로 운영한다. 사업별 책임과 의사결정 체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배송 관점에서는 글로벌 물류망과 독일 지역 배송망의 역할을 구분한 것이 핵심이다. DHL AG가 글로벌 투자와 사업전략을 총괄하고, Deutsche Post AG는 독일 내 우편·택배망의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한다.

 

Deutsche Post AG는 기존 배송서비스를 유지하면서 DHL그룹의 전자상거래 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는다.

 

자본시장에서는 기존 ‘도이체포스트 주식’이 ‘DHL 주식’으로 변경됐다.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사용하는 DHL 브랜드와 상장사의 법적 명칭을 일치시킨 것이다.

 

이번 재편은 배송망을 변경하기보다 사업별 운영 책임을 분명히 한 조직 개편이다. DHL그룹은 지역 배송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물류사업의 효율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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