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은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 보수·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7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고령자이다.
지원 내용은 △싱크대 및 화장실 보수 △안전 손잡이 설치 △경사로 조성 등이다.
중구는 신청 가구의 장애 정도와 소득 수준, 연령,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9가구의 출입문·싱크대·장판 교체 등을 도왔다.
중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