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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동구 행복한 마을살이 담긴 ‘여가, 계림 7호’ 발행

경양마을기자단, 계림1동 인물 열전 등 소식 전해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역사와 일상을 기록하고 마을 자원을 소개하는 계림1동 도시재생 소식지 ‘여가, 계림 7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4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주민이 직접 나서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기록하는 경험을 위해 ‘피어라 계림, 마을기록자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했다.

 

수강생들은 6회차에 걸친 교육을 통해 ‘우리 이웃과 마을을 기록한다는 것’의 의미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원고 작성법, 사진 촬영, 현장 조사와 인터뷰 방법 등을 익혔다.

 

이를 통해 13명으로 구성된 ‘경양마을 기자단’을 발족, 마을 신문 제작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 취재를 통해 ‘여가, 계림 7호’를 제작했다.

 

‘여가, 계림 7호’에는 경양마을 마을사랑채 개관, 계림1동 인물 열전, 경양마을 사료관 이전 등 소식을 담아냈다.

 

이 소식지는 계림1동 현장지원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사랑채 등에 비치돼 있다.

 

동구는 오는 10월 ‘여가, 계림 8호’를 제작해 경양마을 축제 이야기와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성과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양마을 기자로 활동하는 윤현제 씨는 “기자단 활동을 계기로 마을에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됐다”면서 “계림1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마을 소식지를 꾸준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양마을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집수리 ▲마을사랑채 등 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