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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군 ⇔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1인 가구 안부 살핌’ 업무협약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안부 확인 기능 강화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일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생활 간섭이나 기기 설치의 번거로움이 없이 기설치 되어 있는 전력·통신인프라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스템이 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량을 매일 분석하여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군․읍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로 통보되어 바로 대상자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우체국, 우체국 공익재단과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아림골 온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와 더불어 더욱 촘촘한 고독사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임채룡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장은 “통신사(SK, KT)와 협업해 정확한 자료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은 최근 5년 이내 고독사로 사망한 건수가 연평균 1.4건으로 아직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라며,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가 또 하나의 든든한 복지안전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려로봇’ 지원, 위기가구 복지정보 안내 서비스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 사회적 고립 가구 안부 확인 대면 서비스 ‘아림골 온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두터운 보호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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