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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북구 주민총회 ‘한창’…주민이 주인 되는 생활자치

6/1 ~ 7/9 성북구 동별 주민총회, 종암동부터 성북동까지 모든 동 순차적 진행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동별 주민총회가 한창이다.

 

지난 6월 1일 종암동에서 시작한 주민총회는 오는 7월 9일 성북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민총회 과정은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 추진협약 체결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토론 및 숙의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서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문화와 체험이 있는 ‘주민화합형’ 주민총회를 준비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달 15일 흥천사에서 마을문화축제가 어우러진 ‘제4회 돈암2동 주민총회’가 열렸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주민총회에 1,0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돈암2동 아리랑 축제’를 비롯해 올해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등과 연계한 주민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하고 주민자치 활동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돈암2동 주민총회 투표 결과 ‘마을문화축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내년도 최우선 순위 주민자치 사업으로 선정됐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특색 있는 다양한 마을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해 주민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보문동꿈나라 어린이공원에서 ‘제5회 보문동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민총회 현장에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을 확정하며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보문동 주민총회 투표 결과 ‘용기를 내자’가 최고 많은 403표를 얻어 내년도 최우선 순위 주민자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보문동 주민총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흥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 자치발전분과는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문화미래분과는 ‘키링 만들기’, 자연다움분과는 ‘모기기피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문동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정릉3동 사랑교회에서 ‘제4회 정릉3동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지역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추진경과보고, 민⋅관 공동추진 협약식 및 분과별 의제 발표, 2025년 주민자치계획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정릉3동 주민총회 투표 결과 ‘꽃비를 정릉마을’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내년도 최우선 순위 주민자치 사업으로 선정됐다.

 

모든 주민총회 현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의 실현으로 나날이 새로워지는 성북의 모습이 기대된다”라며 “그 기대에 부합하도록 구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각 동 주민총회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은 ‘성북형 주민자치 활동 지원사업’, ‘주민자치 동 단위 계획형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5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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