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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간선 차량의 지연....택배 배송의 안전과 질이 저하된다.

 

최근 CJ대한통운의 택배 간선차량 지연으로 인해 택배 기사들과 고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35)는 "중요한 서류가 포함된 택배가 며칠째 도착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상품이 예상 배송일을 넘어서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택배 관계자는 "최근 간선차량의 고장과 교통체증, 물량 급증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차량 투입 및 운행 경로 최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이러한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류업계의 특성상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CJ,롯데,한진같은 대형 택배회사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2일, 수원의 한 지점의 배송 팀장(48)은 "마지막 간선 차량이 오후 12시 넘어 터미널에 도착하여, 배송하는 데 있어, 당일에 배송해야 하는 압박감으로 많은 부담과 스트레스로 퇴근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며 "특히 비가 마니 오고 화요일인 오늘과 같이 겹쳐 버리면 모든 배송 업무의 질도 저하가 되고 대혼란을 초래한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물류업계 전반의 운영 시스템과 대응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배송기사의 안전한 배송과 고객들은 하루빨리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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