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의왕-카자흐스탄' 철도,항만 활용한 '국제복합운송' 성공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한 한국-중앙아시아 간 철도-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중앙아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본 시범사업에서는 12월 10일 경기도 의왕 오봉역 출발 화물이 부산항-중국 연운항 해상 운송 후 철도를 통해 6,044km를 이동하여 12월 29일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이는 1차 시범사업 대비 운송 기간을 9일 단축한 획기적인 성과다. 2023년 6월 이후 진행된 총 4차례의 시범사업 중 2~4차 운송에서는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이 적재된 40ft 컨테이너 50개 이상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1차 시범사업은 한국-중국-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횡단철도망 TCR(Trans China Railway)을 활용하여 7,123km 구간을 운행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물류 협력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국경 통과 시 환적 지연과 복잡한 다국가 간 운송 계약 등의 과제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차 시범사업에서 단일 국가 전용 화물열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환적 및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어 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