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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악서원, 소장 유물 2건 진주시에 기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김유신 초상 등 2건 “진주역사관 건립에 도움 되기를”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진주시는 23일 오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 남악서원과 소장유물 기탁식을 가졌다.


금곡면 죽곡리에 있는 남악서원은 1919년 지역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중건한 서원으로 김유신, 홍유후, 문창후,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이날 남악서원은 진주역사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김유신 초상’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최치원 초상’을 진주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김유신 초상과 최치원 초상은 조선말~근대까지 활동한 화가 채용신의 작품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2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남악서원 최명림 원장은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기증·탁 홍보에 부응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서원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더 나은 보존환경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향유하는 것이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두 점의 초상화가 더 많이 활용되고 더 오래 보존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인 소중한 자료를 기탁해 주어 감사하다. 진주시는 이를 잘 관리하여 소중한 문화재가 우리 후손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진주시의 문화자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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