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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축제,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23일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 수상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울산시 울주군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일행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2022 울산옹기축제’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Artistic History Impact)을 수상했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2022 울산옹기축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축제 기간 총 42만여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중심의 축제이자 일상과 축제가 연계된 테마파크형 축제로 발전했다.


옹기의 철학적 미학과 친환경적인 특색을 살리고,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온·오프라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개막식 주제공연인 울주판타지 ‘옹기에 실은 꿈’은 드론아트쇼 및 각종 특수효과를 활용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고, 새로운 공연문화와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옹기 제작 시연 퍼포먼스 ‘장인의 손길’ △옹기축제 최초의 야간콘텐츠 ‘별빛야행’, 축제장 내 거리예술 ‘옹기로 공연’ 등 울주의 옹기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울산옹기축제는 이번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비롯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축제 경제 부문 대상 △2019년과 2020년 축제 콘텐츠 부문 대상 △2021년 비대면 축제 부문 대상 등 잇단 수상을 거두며, 옹기축제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울주문화재단의 전문적인 기획을 통해 울산옹기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전통 옹기의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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