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감염취약자에 대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교통취약지역인 진례면, 진영읍, 한림면으로 찾아가는 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되면서 감염취약자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접종 일정은 진례면 9일,10일, 진영읍 13일,14일, 한림면 16일,17일로 읍면별 2일씩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접종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교통 불편으로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는 집합장소(지정된 마을회관, 경로당)에 집결한 후 집결지에서 접종장소까지 송영서비스를 제공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종장소는 진례면 소재 의원 2개소, 진영읍보건지소, 한림면보건지소이다. 접종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은 부작용은 낮고 효과는 높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백신이다.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은 치명률과 중증화율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박봉혁 보건관리과장은 “60세 이상 고위험군과 기저질환자는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하루속히 마스크가 전면 해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