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관내 2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을 일으킨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늦어도 생후 8개월 이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경구투여 방식으로 로타릭스(2회)와 로타텍(3회) 중 선택해서 접종해야 하며, 교차 접종은 허용되지 않는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로타바이러스백신이 국가 예방접종 백신에 포함돼 기존 17종에서 18종으로 확대됐다.”라며,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관염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하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