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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중구 보건소, 다양한 치매 관리 패키지 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2023 치매등록관리 사업 추진‥진료비, 조호 물품, 사례관리까지 지원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인천 중구 보건소는 ‘2023년도 치매등록관리 사업’을 추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을 완료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센터 등록 치매 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진료비 및 약제비 등 치매 치료 관리비를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센터 등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 돌봄에 필요한 각종 조호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물품들은 신청일 기준 1년 동안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기간 제한 없이 지원한다.


특히‘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정방문 및 연락을 통한 건강관리, 치매 관리 서비스 연계 등 개인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 발급, 지문 사전등록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로 치매 환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치매 상병 코드가 기록된 처방전, 지원 대상자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관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환자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할 경우에는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인천 중구 보건소 이대섭 소장은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