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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구청 꽃바위문화관‘투리 기타 리사이틀 (Thu Le Guitar Recital)’개최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동구청은 오는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꽃바위문화관 공연장에서 ‘투리 기타 리사이틀(Thu Le Guitar Recital)’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 초청된 투리(Thu Le)는 베트남 출신 클래식기타 연주자로 현재 중동 바레인에 거주하고 있다. 아버지의 권유로 4살 때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여 7세의 나이로 하노이 국립 음악원에 최연소 학생으로 입학했다. 북미, 유럽 각지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튜브의 연주 영상이 5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스페인 작곡가 프란치스코 타레가가 작곡한 ‘알함브람 궁전의 추억’과 같은 클래식기타 고전 레파토리를 비롯한 바로크, 낭만주의와 남미음악과 같은 현대음악은 물론 가수 신승훈이 부른 ‘I believe’를 클래식기타 기악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국내 수제 클래식기타 제작업체인 알마기타에서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악기로 연주된다. 알마기타 김희홍 대표는 일본 현대기타(Gendai Guitar)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기타 제작가에 선정됐으며, 한국민족정신진흥회에서 선정하는 현대 한국인물사에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