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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중구보건소 폐의약품 택배 수거 시행

울산 최초 가정 내 폐의약품 택배로 배출!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3월부터 폐의약품을 택배로 수거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을 택배를 통해 보건소로 보냄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하게 폐기가 가능하다. 단,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착불은 불가하며 알약과 가루약 택배만 가능하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긴 약 중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하며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에 섞어서 버리기나 하수구나 변기에 흘러 보내면 약 성분이 하천이나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는 환경파괴로 이어진다.


중구보건소는 2013년 『불용의약품 관리에 관한 조례』(조례 제712호)를 제정하여 관내 주민의 건강보호·증진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95개(중구보건소 1, 약국 81, 행정복지센터 13)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수집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소각 처리해 왔으나,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최초로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폐의약품 택배 수거를 통해 가정 내 폐의약품 처리로 고민이 많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올바른 배출법에 대해 홍보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