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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가정의 달 5월, 전주 인근 나들이 여기 어때?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생태원, 여기산 둘레길, 곤충박물관 시민 개방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원내에 있는 곤충생태원, 곤충박물관과 여기산 둘레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8일 농촌진흥청 부설 도담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곤충생태원 및 여기산 둘레길 개방행사’를 열 예정이다.


곤충생태원에는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칠성무당벌레 등 100여 종 이상의 곤충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곤충이 먹을 수 있는 여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또한, 곤충생태원 안 나비생태관에서는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나비 애벌레부터 번데기 성충까지 나비 생활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곤충생태원과 이어진 여기산 둘레길에는 새롭게 정비를 마친 3개의 탐방로(총길이 1,080m)가 조성돼 있다. 편백나무, 오동나무, 소나무, 대나무, 참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기에 좋고, 딱따구리 서식처도 만날 수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다양한 곤충 표본, 우리나라 양잠, 양봉의 역사와 역사유물, 곤충·양잠·양봉 산업의 발전 과정 등이 전시돼 있으며, 호랑나비 탈피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곤충 관찰과 먹이 주기, 누에고치로 명주실 뽑기 등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곤충생태원과 곤충박물관 관람은 이번 개방 기간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말에도 운영한다. 자세한 관람 문의는 곤충생태원으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이번에 개방하는 곤충생태원과 곤충박물관은 방문객들에게 곤충 관련 볼거리를 제공하고, 곤충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과 학습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라며, “나들이가 잦은 5월과 6월에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시간을 갖고 여가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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