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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 하동세계차엑스포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나서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4일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개막한 가운데 경남도는 도내 시군과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에 나선다.


경남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엑스포 제1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차리고 18개 시군과 함께 제도 알리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경남도는 보고 있다.


지자체별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보이는 한편 각종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많은 기부자가 고향사랑e음 사용을 어려워하고 지자체로 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기부 과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현재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다. 그리고 제도 홍보에 있어 개별적인 전화, 서신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송은 불가하며, 동창회나 향우회 등 사적 모임에서의 홍보도 일부 제한된다.


여러 규제로 인해 모금 활동에 어려움도 있지만 경남도는 시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조금씩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창원중앙역에서 진해 군항제 방문객과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내 시군과 함께 제도를 알렸고, 5월 초에는 합천 황매산철쭉제 행사장에서 합동 홍보를 이어갔다.


심상철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을 살리자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 다방면으로 제도를 알리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분도 많은 것 같다”며, “홍보 방법에 일부 제한이 있지만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국민 누구나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서나 전국 5,900여 개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이내 전액, 초과 시 16.5%)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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