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동두천시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 내 1인 취약가구 고독사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패동에 따르면,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은 50여 명으로, 그동안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상패동은 지역 상황을 잘 아는 통장의 도움을 받아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취약계층을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구성했다.
건강이 우려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독사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상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가구를 선정하여 통장협의회에 의뢰하고 상패동 통장협의회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주민과 공무원 간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상패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주민을 상시 돌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규 상패동 통장협의회장은 “우리의 방문이 외로운 분들에게 위안을 전하는 작은 마음의 통로가 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비극이 우리 이웃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