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16일 센터 이용 발달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강화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센터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년 2차 차량연계지원사업 ‘Let’s go, Happy BUS‘ 에 선정, 이레종합사무기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 차량을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야외나들이는 강화도에 있는 실감형 미래체험관에서 진행됐다. 발달장애인들은 강화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현실(VR) 기기와 애니메이션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평소 대중교통 이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전용 버스를 활용한 나들이로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최상희 센터장은 “즐거운 야외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도록 차량연계지원사업을 진행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봉사를 해주신 이레종합사무기 김경구 대표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차량 제공과 운행 봉사를 한 김경구 대표는 “운행 봉사로 문화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장소에서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회답했다.
사회복지법인 미선에서 위탁 운영하는 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지원과 자립 능력 향상, 가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