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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 인천향교 전통문화 가족교감 캠프 성료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13일, 20일 다문화가족 14팀, 초등학생 자녀 가족 12팀 총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 교감 가족캠프를 성료했다.


가족캠프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시, 인천향교가 후원하는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천향교 전통문화 삼색감동 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향교에 입교를 고하는 고유례를 시작으로 시작된 캠프는 인천향교에 대해 알아보는 해설이 진행됐다. 이어서 모나카와 비빔밥을 만들어보는 ‘한국의 맛’ 체험과, 전통책 및 부채를 만드는 ‘한국의 공예’ 체험, 전통한복을 입어보고 예절을 배워보는 ‘한국의 멋’, 그리고 장구와 탈춤을 배워보는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캠프 말미에 진행된 명륜당 안에서 진행된 ‘한국의 소리’ 시간은 명륜당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문학산의 풍광과 전통악기 가야금, 거문소, 해금 등의 전통 소리를 느껴보며 향교에서 공부하던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작은 음악회로 진행됐다.


그 외에도 쉬는 시간마다 제기, 투호, 양궁 등 전통 놀이로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이 전통문화로 상호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가족은 “요새는 한복을 입어 보는 것도 흔치 않을 정도로 아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 향교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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