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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당도서관,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운영

도서관 & 동네책방 콜라보, 제주愛書도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를 통한 행복한 일상생활을 위해 제주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제주애서(愛書)도’를 주제로 제주지역의 동네책방들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체험프로그램, 글쓰기, 인문학프로그램, 낭독극,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에 참여하는 동네책방들을 대상으로 드로잉, 굿즈, 책방여권, 옆서북 등을 제작하여 책방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동네책방에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 독서문화를 성장시켜, 책방이 마을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창구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주의 마을 곳곳에 위치한 동네책방에서 직접 진행하게 된다.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제주지역 24개 동네책방이 참여하고 있으며, 책방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책방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 나선 책방은 조천읍에 위치한 시인의 집으로 등단 52년째인 문단의 거목‘정희성 시인’을 초청해 육성으로 관객이 뽑은 대표시를 경청한 후 관객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직접 낭독하고 불화한 시절에 묵묵히 시로써 저항하며 한생을 가만가만 걸어가는 시인의 삶과 문학적 성취에 대하여 손세실리아 대표와 함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마을 곳곳에 있는 동네책방들이 지역 독서문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모두가 함께 이용하여 독서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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