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개원 5주년과 기록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기록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하는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민참여 이벤트를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 △ 경남도민 추억소환 온라인 이벤트 총 2건으로 도민의 추억을 다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는 도민의 추억이 담긴 녹화영상(비디오테이프)을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여 컴퓨터나 휴대전화로도 해당 영상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로, 선착순 1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인당 2개까지 변환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변환하고자 하는 비디오테이프와 변환된 디지털 영상을 저장할 매체(USB, 외장하드 등)를 지참하여 경상남도기록원에 방문하면 된다.
‘경남도민 추억소환 온라인 이벤트’는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하여 경상남도와 관련한 추억(사진 또는 에피소드)을 공유하고 추첨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참여 방법 및 유의사항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옛 아날로그 방식의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도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되돌려주는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의 추억을 공유하는 추억소환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2018년 5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현재 약 31만 권(점)의 중요기록물(행정기록물, 민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소장․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도민들에게 기록물 열람과 기록관리와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