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무의대교 하부공간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공중화장실’을 신규 설치하고, 23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무의대교 개통으로 무의도 관광객이 크게 늘었으나, 공중화장실 부족으로 지속적인 이용 불편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인천 중구는 무의대교 하부공간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내 진·출입로 부근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대형 그림문자 안내표지판 설치로, 누구나 공중화장실임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 안심벨과 경사로를 갖추고, 낮은 문턱 설치 등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 문화 정착에 이용객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