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청 제1청을 찾는 민원인이 쉽게 사무실을 찾도록 청사 보도블럭에 ‘시각적 길 안내표기’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중구청은 복잡한 건물구조로 민원인들이 원하는 부서를 방문하는 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청사 본관 앞 보도블럭에 서별관, 북별관, 동별관, 월디관, 의회 등 건물별로 연결되는 총 5개의 안내선을 각기 다른 색상으로 명확히 구분해 표기했다.
청사를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라 하더라도, 바닥에 있는 안내선을 따라 이동하면 희망하는 부서·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안내 표기로 구청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민원 안내 시 의사소통 편리성을 증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청사 각 건물에 부착된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안내용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안내표기가 민원인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구정 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