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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여행 익산학교, 첫학기 성공적 마무리

수강생들의 만족도 최상, 지속 운영 요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익산전문가 양성을 위한‘익산학교’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6일에 1학기를 종강했다.


익산학교란 익산의 역사, 문화, 현대, 인물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제 학교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기획한 문화도시 익산의 특별한 학교이다. 분야별 지역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관련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강의를 진행했다.


익산학교 1학기는 4월에 개강해 익산의 문화, 역사, 현대, 생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교과목으로는 ▲익산금강론 ▲익산미식론 ▲익산만경강론과 현재의 익산을 알아보는 ▲지금 익산학 총 4과목으로 진행했다.


익산금강론을 통해 시민들은 진포대첩부터 함라 삼부잣집에 대한 설명과 기록을 배우고 여산에서 발생했던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익산미식론에서는 호산춘부터 고스락, 하림까지 익산의 풍부한 미식 문화와 역사를 배웠으며 지역 고유의 맛과 미식문화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익산만경강론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만경강을 중심으로 익산에 존재했던 대농장부터 익옥수리조합, 농민들의 저항 및 소각쟁이 사례와 같은 지역에서의 어려움과 변화를 배울 수 있어 익산에서 일어났던 수탈의 역사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지금 익산학에서는 익산의 스포츠 역사에 대해 배우며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해 생동감 있는 스포츠 문화를 느낄 수 있었으며 원광대와 식품클러스트를 방문해 익산의 현재상과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은용 익산학교 운영위원장은“현장 강의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의미를 몰입감 있게 전달했고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2학기에는 다양한 주제와 강의를 추가해 익산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풍부하게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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