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혈관 튼튼 남동구 건강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가천대길병원 김명진 신경외과 교수가 ‘중풍! 뇌졸중!! 뇌혈관질환!!!’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교육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혈관 나이 측정 검사를 진행하고 교육 후에는 질의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뇌혈관질환 증상 및 예방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가천대길병원 김명진 신경외과 교수의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참가자들의 질문에 1:1 답변하는 등 맞춤형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교육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김 교수는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심뇌혈관질환 주제로 다양한 건강정보 및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사례 등 건강강좌 내용에 포함되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향후 가천대길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주기적인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및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