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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자도서관, 4050 중장년 위한 독서살롱 운영

효자도서관,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4050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살롱 운영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이 40대~50대 중장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자도서관은 올해 ‘4050 책의 해 추진단’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4050 중장년 독서살롱’ 사업에 선정돼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4050 중장년 독서살롱’ 사업은 인생에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이자,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4050세대가 독서모임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중장년층의 독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효자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독서살롱은 ‘두드리다 북(book)·판(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두드리다 북(book)’은 인문 영역을 기본으로 예술과 자연과학 도서를 선정해 함께 책을 읽고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두드리다 판(版)’은 완판본과 판소리의 고장인 전주의 출판문화와 판소리를 알 수 있도록 지역 기관을 방문해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효자도서관은 이번 독서살롱을 위해 △고전 철학 강연(7월 6일) △현대 철학 강연(7월 20일) △판소리의 개요(8월 10일) △판소리 명인(8월 24일)을 주제로 총 4차례의 강연도 준비했다.


‘고전 철학 강연’과 ‘현대 철학 강연’은 김태형 인문예술융합 스마일라이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철학과 관련한 도서를 읽고, 철학자가 현대인의 삶에 끼친 영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판소리의 개요’와 ‘판소리 명인’ 강연의 경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전수자인 김나연 명창이 초청돼 판소리의 뜻과 유래 등 판소리의 개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명창의 일생과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4050 중장년 독서살롱을 통해 도서관이 4050세대가 새로운 인생을 펼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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