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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1300여명 직고용"

- 축구장 10개 이상 규모
- 1800억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26년까지 3조원 투자하여 1만명 이상 추가 고용 예정

 

 

쿠팡이 금일 대전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총 8만8000㎡ 규모로 약 1800억원이 투자되었으며, 13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쿠팡 박대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300명보다 1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청년 고용률이 낮은 대전 동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이 센터를 통해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확대하고, 중소 제조사와 지방 농가들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대전 시민 우선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으며, 대전시는 지역 고용 창출 등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적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1만명 이상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계획이 실현되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 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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