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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직원들 노고에 미안하고 고맙다‘

인구증가 및 폭증하는 행정수요로 타 지자체보다 과중한 업무 수행 노고에 감사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그간 직원들의 노고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유 군수는 1일 오전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월 청원월례회의’에서 “완주군은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도 주변 다른 시보다 많고, 업무도 다양한 만큼 직원들이 정말 고생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1개월간 정말 많은 성과를 일궈내어 준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인구 2023년 5월 기준 9만 5186명으로 전라북도에서 5번째로 많은데다가, 대규모 산단과 아파트단지에서부터 농촌지역까지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시’단위 행정구역 이상의 행정 수요가 있으나 주변 다른 시보다 공무원 수는 적은 상황.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 만경강통합하천공모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 유 군수의 깜짝 발언에 월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최근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지쳐있었는데 큰 위로가 됐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 △대둔산 축제 등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점검 등을 당부하며 전북4대도시, 행복지수 1위 도시,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완주군은 늘어나는 인구와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도시행정 수요의 폭증으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 법상 ‘완주시 승격 특례’를 건의하는 등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일각에서 완주군의 시 승격 추진에 대해 전주·완주 통합과 엮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시 승격과 전주·완주 통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군단위 행정규모를 가지고는 폭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 승격을 통해 주민들에게 시의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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