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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도시철도, 여름철 시민 안전 지킨다

집중호우 대비 차수판 설치, 폭염 피할 무더위 쉼터 등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는 장마철을 앞두고 역사 출입구 차수판 설치, 배수로 정비, 침수대비 복구장비 점검 등 여름철 폭우 피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농성역 등 4개역의 13개 출입구에 차수판을 새로 보강 설치했다. 공사는 그간 각 역사 출입구별로 해발고도와 홍수 감당 가능 수위 등을 측정해 관리하며, 우수 유입 우려가 있는 출입구마다 차수판을 설치해왔다. 이번 보강 설치로, 홍수 가능성이 희박한 일부 고지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의 차수판 설치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재난안전실 주관으로‘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누수 여부 및 배수 상태, 낙뢰 보호설비 및 각종 경보기 동작 상태, 펌프를 비롯한 침수피해 복구장비 등에 대한 세밀한 확인을 펼쳤다.


또한 장마 이후의 폭염에 대비해 이달 말부터 상무역 등 10개역 역사 대합실을 무더위쉼터로 조성, 지역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 각 무더위쉼터에는 목재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이 설치되며, 외부 기온에 맞춘 냉방 시스템 가동 등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 기후가 확대되며 여름철 자연재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차수판 설치 등 철저한 재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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