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충주시가 한 평 정원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충주시 용산동 한 평 정원조성위원회(회장 김경수)는 ‘용산동 꿈자람정원’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한 달 남짓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한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꿈자람 정원을 탄생시켰다.
또한, 재개발이 추진되는 용산아파트 이주민들은 항아리와 꽃을 기부하고, 장비를 가진 주민은 화단정리를, 건설업을 하는 주민은 흙을, 주민들은 각자 키우던 다년생 위주 식물과 꽃을 제공해 정원을 구성했다.
충주시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의 일원으로 한 평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 공무원 등은 한 평 정원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한 평 정원을 만드는 데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골목이 아름다운 충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