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김해시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로거리상인회에서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주말 오전 내외동 무로거리를 청소하며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을 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무로거리는 김해 대표 먹자골목이자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로 많은 시민들과 외지인이 찾는 곳이어서 쓰레기 배출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도시 미관 저해와 함께 늦은 시간까지 이용객들의 고성방가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무로거리상인회는 매주 0.5t에 달하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자발적 청소,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과 요일 준수,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상인회는 늦은 시간 이용객들의 고성방가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이용객들에게 고성방가 자제를 당부하는 등 무로거리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판규 내외동장은 “상인회의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 노력으로 무로거리 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 대표 먹자골목인 무로거리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