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7월 15일 오후 2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경남도립극단의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를 선보인다.
판소리 ‘수궁가’를 예술무대 산의 조현산 연출가가 천, 인형, 소품 등 상징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오브제를 더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김현보 음악감독이 흥겨운 음악을 가미해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담아낸다.
이번 공연 ‘앙금당실 토별가’는 덧없는 욕망에 집착하는 용왕에게 깨달음을 전하는 토끼와 주체성을 찾아가는 별주부를 통해 삶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공연은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경남도립극단의 지역순회 공연에 선정돼 공모비 전액을 지원받아 거창군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