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고성군이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족 등의 자녀가 입원했을 때 돌봐줄 수 있도록 병원 이용 아동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경상남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병원아동보호사가 방문해 투약 돕기와 식사 챙기기 등 기본 간병은 물론, 정서적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하루 최소 2시간에서 8시간 이하까지 이용할 수 있고, 연간 이용 한도는 1인당 40시간이다.
이용가격은 시간당 13,000원이지만, 기본 50%는 군이 부담해 본인 부담은 시간당 6,500원이며, 수급자와 차상위(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의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90%까지 지원을 받아 시간당 1,300원의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고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이 돌봄 지원으로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