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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방범기동순찰대, 장마철 지하차도 침수 대응 '맞손'

호우특보 시 침수 잦은 4개 지하차도 심야 순찰로 현장상황 점검

 

미디어아워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장마철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 방범기동순찰대와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호우 특보 발효 시 방범기동순찰대가 심야에 지하차도 주변을 순찰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침수가 발생하면 신속한 신고와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방범기동순찰대의 심야 순찰 대상은 이목·율전·장안·정천 지하(보)차도 4곳이다. 장마철 등 집중호우가 이어질 때 자주 물에 잠기는 곳이다.


호우주의보나 경보가 발효되면 방범기동순찰대가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4개 지하(보)차도 주변을 상시 순찰하게 된다. 방범기동순찰대 지대별 담당 지하차도는 △이목지하보차도-파장·이목·정자1지대 △율전지하보차도-율전·정자3지대 △정천지하보차도-정자2·송죽지대 △장안지하차도-영화·연무지대다. 구 연합대는 비상대기하며 동 지대를 지원한다.


지하차도에서 침수가 확인되면 현장 순찰자가 즉시 장안구 재해대책본부에 신고하는 한편 지하차도 양방향 차량과 사람의 진입을 통제한다. 이어 구 안전건설과 등 담당 부서에서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수습하게 된다.


이철재 방범기동순찰대 장안구연합대장은 “호우특보가 아니더라도 지하차도 침수가 우려되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나갈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올여름에도 우리 대원들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기쁘다”며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심야 순찰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장안구 방범기동순찰대 대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안구 방범기동순찰대는 시민 일상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야간 순찰, 우범지역 점검, 행사 질서 유지, 이재민 지원 등 활동을 펼치는 순수 민간 조직이다. 구 연합대와 9개 지대로 이뤄져 있고, 대원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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