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시는 가로등 미시설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한북로 전 구간(온난화농업센터삼거리 ~ 제주대사거리, 3.5km)에 대해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도로는 신제주권과 제주대학교를 잇는 도로로서 출‧퇴근 시 차량 통행량이 상당하며, 최근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나 야간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밝은 도로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93개소에 가로등을 설치함에 따라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차량의 야간통행 편의 향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가로등·보안등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400개소에 보안등 신설 등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애조로 전 구간(무수천제2교 ~ 명도암교차로, 17.8km)에 31억 원을 투입해 529개소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안전하고 밝은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로등·보안등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