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지난 7월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시 양주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 양주동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지난 3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주민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5명(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진 주민총회에서는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맨발 힐링 대숲길 조성 사업’, 2024년 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공간정원 만들기’ 안이 다득표를 받아 최종 의결됐다.

프로그램발표회는 비트&건강요가의 공연으로 발표회의 문을 열어 영어회화, 단전호흡, 라인댄스, 민요, 줌바댄스, 양주빛실버합창단, 댄스스포츠, 내몸살리는 요가, 노래교실의 공연이 이어졌고, 참소리 풍물팀의 무대로 마무리하여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대공연장 로비에는 캘리그라피와 문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종국 양주동 주민자치회장은 “작년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개최한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에 와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양주동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지역공동체로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