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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장마철 침수 대비 행동요령 알리기 나서

지하공간, 차량 등 침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 요령 홍보

 

미디어아워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침수 상황에 따른 시민 행동 요령 알리기에 나섰다.


장안구는 지난달 말부터 집중호우 시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차량 등 침수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담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동 주민단체 회의에 참석해 설명하고 온라인 주민 대화방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관련 홍보물을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구 페이스북·블로그 등 SNS에 게시하며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반지하 주택, 지하 주차장 등에서 물이 차오를 때는 즉시 대피하는 게 우선이다. 감전사고를 막기 위해 누전차단기도 내려 두는 게 좋다. 지하 주차장에 물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하러 내려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도움을 청해야 한다.


차량을 운행 중인 운전자는 타이어의 3분의 2가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차가 물에 잠겨 문이 열리지 않을 땐 좌석 목받침 철재봉으로 차 유리를 깨고 탈출한다. 지하차도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된다. 이미 진입했는데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차량을 두고 즉시 지하차도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김정화 안전건설과장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수기 200여 대,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비치해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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