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민선8기 1주년을 맞은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지난 7월 3일 취임 1주년 첫 일정으로 오전 7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관내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동래구 장애인복지관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청소와 봉사로 시작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오전 7시 자택을 출발, 명륜1번가까지 걸으며 거리 곳곳에 보이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으며, 하수구 덮개를 열어 안 찌꺼기까지 쓸어내며 여름철 폭우로 인한 하수구 막힘 현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청소는 명륜1번가 번영회원, 환경미화원, 구청 직원들과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청소 후에는 환경미화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정 최우선 과제로 ‘깨끗한 동래 만들기’를 추진해온 동래구는 지난 해 7월부터 매월 1회 구 전역에서 ‘쓸고 줍고 청소하는 날’ 행사를 이어 오고 있으며,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 배치, 알쓸신줍(알아서 쓸고 신나게 줍자) 운동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별도 취임 1주년 기념식을 가지지 않고 오전 9시 동래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례에서 직원들에게 “구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안되는 이유보다 가능한 방법부터 찾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동래구 장애인복지관에서 300여명에게 삼계탕 급식 봉사를 했고, 오후 1시 30부터는 사직2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포전할머니경로당, 명장2동할아버지경로당, 안나경로당, 동부산아이존빌아파트 경로당 등 관내 5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무더위를 앞두고 어르신의 안부를 챙기기도 했다.

한편, 동래구는 민선8기 2년차 구정운영 방향으로 구정전반에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어 ‘새롭고 안전하고 행복한 동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