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동래구는 올해 상반기 관내 4곳의 초등학교 강당에서 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놀이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 20일 명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25일 달북초등학교, 6월 19일 교동초등학교를 거쳐 6월 30일 안남초등학교까지 상반기에 4회 진행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극단 더블 스테이지가 맡은 이 공연은 옛 동래부사 집무재현의 형식으로 학교폭력 예방, 화재 및 지진 대비 교육 등 현대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관람 학생 및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았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놀이는 지난해 총 8회 1430여명이 관람하는 등 매년 실생활에 접목한 내용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동래읍성역사축제 야외 공연장 등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구민이 공감할 만한 민원행정처리 등의 내용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