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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술관서 내면 치유… 김창열미술관 전시 연계 명상프로그램 운영

7월 10, 17일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마련… 선착순 12명 모집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과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을 운영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6.25전쟁을 겪은 작가 내면의 고통과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는 행위로서의 물방울 작업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을 개최하고 있다.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은 《치유의 흔》과 연계해 전시를 감상한 후 내면의 감정체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명상 으로 치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명상 후에는 차담을 나누면서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예술 컬러링을 통해 명상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채원 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10일과 17일 오후 3시 각 60분씩 진행되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은 프로그램 당일 기준으로 전주 수요일부터 할 수 있다. 10일 프로그램은 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프로그램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열 화백이 전쟁 중 희생자들을 물방울로서 위로했던 것처럼 이번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지친 이들이 영혼을 치유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장품 기획전 《무슈구뜨 도 김창열》과 《치유의 흔》의 전시기간은 각각 23일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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