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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가을철 야외활동, 벌초·성묘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피부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아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추석 명절, 가을철 농작물 수확 시기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특히 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일반인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야외 활동 시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작업용 앞치마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이용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옷 세탁과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드기를 제거하거나 핀셋을 이용해 부서지지 않도록 천천히 제거한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이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잠복기인 14일간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살피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에게 보건소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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